미국쌀의 다양한 건강 효능

―쌀을 섭취할 경우 건강한 체중 유지 및 전반적인 식사의 질 개선 효과 기대할 수 있어—

버지니아 주 알링턴, 2009년 10월 12일 – 미국영양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Dietetic Association) 10월호에 발표된 최근 연구 논문에 의하면, 쌀을 섭취할 경우 전반적인 식생활을 개선하는 동시에 비만, 심혈관계 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논문은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분으로서 쌀을 섭취하는 것과 전반적으로 건강한 식생활 패턴 사이에 연관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론했다. 건강한 식생활 패턴은 국가 차원의 의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예방의학 전략에 속한다.

 

미국인들의 식품 섭취량 조사 데이터에 기초한 이번 분석 결과는 쌀을 섭취하는 집단의 경우 과일•채소•해산물•식이섬유 섭취량도 많으며 그로 인하여 엽산•칼륨•철분 등 쌀에 함유된 필수 영양소 섭취량이 증가한다는 결론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쌀 섭취군은 첨가당과 지방•포화지방 섭취량이 적었으며 비섭취군에 비해 BMI가 낮을 가능성이 높았다.

 

아이오와주립대학교 소속 연구자로서 이번 연구에 참여한 Helen Jensen 박사(Ph.D.)는 “우리는 아시아와 지중해 연안을 중심으로 세계 여러 지역에서 쌀이 건강한 식생활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미국 내 쌀 섭취군에서 관찰되는 유사한 패턴을 최초로 규명했으며 쌀 섭취군은 비섭취군에 비해 보다 효과적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다.

 

식단에 쌀을 추가할 경우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식생활의 변화를 모색하는 미국인들에게 희소식이다. 미국인들은 영양 개선을 통해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미국쌀협회 자료에 의하면, 미국인들의 쌀 섭취량은 과거에 비해 증가했다―현재 1인당 쌀 섭취량은 25파운드로 1970년대와 비교하여 세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1회 제공량당 원가가 10센트에 불과한 쌀은 미국인들의 전반적인 식생활을 개선하고 주요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성까지도 겸비한 현명한 선택이다. 
 
상세한 결과 분석:
이 연구에서는 미국 인구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표본을 확보할 목적으로 35,000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와 개인별 식품 섭취량 조사(CSFII) 데이터셋을 분석했다. 이 데이터로부터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추론할 수 있다. 
　　• 지방을 통해 섭취하는 열량의 비중이 30% 이하인 비율은 비섭취군의 경우 30%였던데 반해 섭취군은 40%를

　　상회했다. 
　　• 쌀 섭취군의 식단은 비섭취군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보였다. 
　　　　■ 곡물 섭취량 증가
　　　　■ 채소 섭취량 증가
　　　　■ 식이섬유 섭취량 증가
　　　　■ 과일 섭취량 증가
　　　　■ 지방•포화지방 섭취량 감소
　　　　■ 첨가당 섭취량 감소
　　• 쌀 섭취군은 1일 채소 섭취량과 과일 섭취량이 1/2회 제공량 더 많았다. 
　　• 쌀 섭취군은 1일 지방 섭취량은 4.5그램(1티스푼), 설탕 섭취량은 3.3그램 적었다. 　　

　　　(이는 1일 54칼로리에 해당하는 양으로 1년으로 환산할 경우 과도한 설탕 및 지방 섭취로 인한 체중 증가를

　　　최대 5.5파운드까지 줄일 수 있다)
 
USDA 미국인 식생활 지침은 1일 칼로리 섭취량의 45~65%를 탄수화물로 충당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천연 현미나 영양소 보강 백미 같은 건강한 복합탄수화물을 균형 잡힌 식단에 추가할 경우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다. 실제로, 건강한 식생활을 운동 그리고 금연과 병행할 경우 미국에서만 해마다 1백만 명의 목숨을 살릴 수 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은 전 국민의 건강을 보장할 수 있는 최고의 명약이다.

 

공인영양사로서 이번 논문의 공동 저자인 Julie Upton, MS, RD, CSSD는 “오늘날 만연한 비만 문제를 감안할 때 쌀 섭취군의 체중이 적게 나가고 지방과 설탕 섭취량이 적으며 그 결과로서 식단에서 불필요한 열량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결과는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택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라면서 “그뿐만 아니라, 쌀은 1회 제공량당 원가가 10센트에 불과하므로 경제적인 식품이며 채소•통•해산물•견과류•콩가공식품처럼―건강에 유익하여 누구에게나 섭취가 권장되는―심장에 좋은 식품들과도 잘 어울린다”

쌀의 영양적 이점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나 조리법은 미국쌀협회 홈페이지(http://www.usarice.com/)에서 확인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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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atz D.L. 생과 사, 지식과 힘: 무엇이 문제인지 아는 것이 문제가 아닌 이유(Life and Death, Knowledge and Power: Why Knowing What Matters Is Not What’s the Matter). (2009) Arch Intern Med, 169(15):136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