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9일에 발표된 미국 농무부 세계 농산물 수요/공급 예상 리포트 (World Agricultural Supply and Demand Estimate, WASDE)에 의하면 이번 달 수출량 감소, 미국 국내 및 잔여 쌀 소비량 감소, 쌀 재고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립종 수출량은 100만 cwt 감소한 6,700만 cwt를 기록했다. 중립종 및 단립종 수출량의 경우 300만 cwt 감소한 2,700만 기록했으며 몇몇 시장에서 지지부진한 판매량을 보여주었다. 미국 국내쌀 소비량 및 잔여 쌀 소비량은 1억 3,500만 cwt로 일정한 수치를 기록했다. 장립종 사용량은 100만 cwt 상승했지만 중립종 및 단립종 사용량이 같은 수치로 감소했다. 해당 수치들은 미국 농무부 산하 국립농업통계청의 최신 쌀 재고량 조사 리포트에서 발췌되었다. 총 미국 쌀 재고량 수치는 400만 cwt 상승한 5,360만 cwt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작년보다 82% 상승한 수치인 동시에 1986/87년도 이후 처음으로 5,000만 cwt를 넘은 기록이다. 2018/19 계절 평균 가격 (Season-Average Farm Price, SAFP)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쌀 중앙값은 $11.00 - $12.40의 사이 값인 $12.10으로 1 cwt당 $0.10 감소했다. 감소치의 원인으로 캘리포니아산 중립종 및 단립종의 가격하락을 꼽았다. 

2018/19 세계 쌀 공급량은 감소한 운송량과 생산량으로 인해 40만 톤 하락한 6억 6,380만 톤을 기록했다. 세계 쌀 생산량은 스리랑카의 생산 상승치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의 생산 감소치에 못 미치며 하락했다. 2018/19 세계 쌀 소비량은 40만 톤 상승한 4억 9,240만을 기록했으며 이는 파키스탄, 스리랑카에서의 소비량이 라오스와 멕시코의 감소치를 웃돌아 가능했다. 쌀 교역량은 4,730만 톤감소했으며 주된 원인으로 캄보디아, 페루, 우루과이의 수출 상승치보다 파키스탄, 유럽연합, 미국의 감소한 수출량으로 인해 발생하였다. 세계 쌀 재고량 예상치는 지난달보다 약간 감소한 1억 7,140만 톤으로 전망되었다.

*cwt는 미국에서 사용하는 무게의 단위로, 100 파운드에 해당한다.